종영 D-2회 ‘강남순’ 이유미→옹성우, 카타르시스 선사한 ‘갓’벽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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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이 마지막까지 화끈하고 통쾌한 '맞짱'을 펼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이 류시오의 폭주를 막아내고 마약 빌런들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화끈한 파이널 매치를 기대해 달라"면서 "마지막까지 통쾌하고 짜릿한 활약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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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이 마지막까지 화끈하고 통쾌한 ‘맞짱’을 펼친다.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이경식)이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모녀 히어로’와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 분)의 전쟁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열띤 호응도 쏟아졌다.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낸 지난 14회 시청률이 수도권 9.6%, 분당 최고 10.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 속 비지상파 1위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종영을 2회 남기고 ‘힘쎈’ 활약을 펼치며 웃음과 쾌감을 배가한 배우들의 굿바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을 ‘모녀 히어로’를 완성한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을 비롯해 변신에 성공한 ‘열혈 형사’ 옹성우와 ‘빌런’ 변우석의 빈틈없는 열연은 ‘힘쎈’ 세계관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유미는 순수 괴력을 가진 ‘강남순’으로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재력으로 악당들을 ‘혼쭐’내는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강남의 배트걸 ‘황금주’를 완성한 김정은의 진가 역시 빛났다. 화끈한 사랑꾼 ‘길중간’으로 변신한 김해숙의 코믹 열연은 압권이었다. 옹성우는 다정하고 의협심 강한 열혈 형사 ‘강희식’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밀당 없는 직진 로맨스는 설렘을 극대화했다. 집요하게 류시오를 쫓는 강희식이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류시오’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 변우석의 변신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강남순 한정’ 모든 것을 보여줬던 류시오는 강남순의 정체에 광기를 폭발시켰다. ‘모녀 히어로’가 류시오의 폭주를 어떻게 막을지, 최후의 ‘맞짱’ 대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웃음을 하드캐리한 연기 고수들의 캐릭터 플레이도 빼놓을 수 없다.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강봉고’ 이승준, 신종 합성 마약 이후 ‘가족의 사랑둥이’로 등극한 ‘강남인’ 한상조, 지켜주고 싶은 ‘병약美’ 소유자 ‘황금동’ 김기두는 남다른 티키타카로 ‘강남순 패밀리’를 완성했다. 또 길중간을 둔 사랑의 라이벌 ‘서준희’와 ‘황국종’으로 분한 정보석, 임하룡도 깨알 재미를 안겼다. ‘마약 수사대’ 박영탁, 송진우, 유하성 역시 옹성우와 환상의 코믹 시너지를 자랑하며 활력을 더했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이 류시오의 폭주를 막아내고 마약 빌런들을 뿌리 뽑을 수 있을지, 이들의 화끈한 파이널 매치를 기대해 달라”면서 “마지막까지 통쾌하고 짜릿한 활약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TA 4885’ 마약 게이트가 터진 가운데, 강남순의 정체를 알게 된 류시오가 무섭게 폭주했다. 자신을 속인 리화자(최희진 분)를 제거하고 강남순에게 ‘다음은 네 차례’라고 경고한 류시오의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키며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싸움을 예고했다. 과연 강남순이 선을 넘은 류시오를 어떻게 응징할지 궁금해진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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