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희끗' 김정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환호...주애는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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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 번째 시도 만에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머리에 희끗희끗 올라온 새치가 포착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관련 사진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멀리서 발사체 '천리마-1형'의 화염을 지켜보는 모습과 작업자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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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세 번째 시도 만에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장을 참관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머리에 희끗희끗 올라온 새치가 포착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관련 사진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멀리서 발사체 '천리마-1형'의 화염을 지켜보는 모습과 작업자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김 위원장 정면 모습에선 흰머리가 군데군데 난 모습이 확연했는데 주요 시찰 현장에 자주 동행했던 딸 주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등 주요 간부들도 사진에서 식별되진 않았습니다.
이번 발사는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신규 발사대에서 이뤄졌고 발사체에는 '정찰위성 만리경', '조선', '천리마 1' 등 각종 로고와 글자가 적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젯밤(21일) 10시 42분 28초 '천리마-1형'을 발사했는데 애초 항행 경보를 위해 자신들이 예고한 발사 시점보다 빠른 기습 발사였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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