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활짝'…흰머리도 언뜻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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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북한이 실패로 끝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이후 공개한 사진에서 확인됐던 콘크리트 패드와 대형 피뢰기, 조명탑, 선로식 운반설비 등이 이번에도 포착됐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 42분 28초 만리경-1호가 탑재된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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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2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의 발사 장면을 공개했다. 앞서 북한은 두 차례 위성 발사를 실패한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사진을 보면 이번 발사는 전날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의 신규 발사대에서 진행됐다.
북한이 실패로 끝난 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이후 공개한 사진에서 확인됐던 콘크리트 패드와 대형 피뢰기, 조명탑, 선로식 운반설비 등이 이번에도 포착됐다.
발사체 외형은 1·2차 발사체와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발사체의 화염이 여러 줄기로 나타나 복수의 엔진을 결합한 형태로 보였으며 이 또한 예전과 같았다.
이번 발사체에는 'DPRK NADA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정찰위성 만리경', '조선', '천리마 1' 등 각종 로고와 글자가 적혔다. 지난 5월 실패 후 서해에 추락해 우리 군이 인양했던 발사체에 북한이 부르는 명칭과 다른 '천마'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던 것과 차이가 있다.
또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멀리서 발사체 '천리마-1형'의 화염을 지켜보는 모습, 하늘을 올려다보는 모습, 작업자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 등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 속 김 위원장은 각도마다 다르긴 하나 흰머리가 군데군데 난 것으로 보였다.
최근 주요 시찰 현장에 자주 동행했던 딸 주애는 보이지 않았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 42분 28초 만리경-1호가 탑재된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을 발사했다. 애초 항행 경보를 위해 예고한 발사 시점 '22일 0시부터 다음 달 1일 0시 사이'보다 빠른 기습 발사였다.
통신에 따르면 발사체는 정상 비행해 705초 만인 오후 10시 54분 13초에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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