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같은 감독이 되고 싶어요" SSG 랜더스 제9대 감독 취임한 이숭용 감독[인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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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도 하고 선수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SSG 랜더스 이숭용 신임 감독이 취임식을 갖고 SSG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21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취임식이 열렸다.
이숭용 신임 감독은 1994년 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지명되며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SSG 랜더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숭용 감독은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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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장난도 하고 선수들과 친구처럼 지내고 싶습니다" SSG 랜더스 이숭용 신임 감독이 취임식을 갖고 SSG 제9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21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 취임식이 열렸다. 선수단 대표 김광현, 최정, 노경은, 오태곤이 참석했고 민경삼 대표와 감성용 단장이 참석해 새로운 감독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숭용 신임 감독은 SSG 유니폼을 입고 밝게 미소를 지었다. 선수단 대표들과도 함께 'L세리머니' 기념 포즈도 취하며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SSG는 이숭용 신임 감독과 2년 동안 계약금 3억원, 연복 3억원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
이숭용 신임 감독은 1994년 2차 지명 전체 1순위로 프로에 지명되며 태평양 돌핀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까지 18시즌 동안 1727안타, 162홈런, 857타점, 프로 통산 타율 2할8푼1리를 기록했다. 일발 장타 능력으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으며 선수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이끌기도 했다.
현역 은퇴 후 해설위원과 코치, 단장, 육성총괄 등 프로야구 현장에서 경험을 계속 쌓았다.
2019년부터 21년까지는 KT 위즈에서 단장으로 구단의 살림살이를 책임졌다. KBO리그 역대 6번째 단장과 감독 모두 수행하는 야구인이 됐다. 단장을 먼저 하고 감독으로 부임한 첫 번째 인물이기도 하다.
SSG 랜더스의 새로운 수장이 된 이숭용 감독은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 감독은 프로 통산 총 4번의 한국시리즈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인천을 연고지로 한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모기업이 바뀌며 어쩔 수 없이 유니폼은 달라졌지만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팀을 옮기지 않고 은퇴까지 계속 같은 동료들과 프로 생활을 했다.
이숭용 감독이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인천으로 다시 복귀했다. 등번호 71번에 대한 질문에는 71년생이라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으로 본인의 생년을 등번호로 했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친한 형처럼,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전했다. 이 감독이 선수 생활을 시작했던 제2의 고향 인천에서 감독으로써 새로운 꿈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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