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성경 읽고 갱생···이혼 후 방탕했다

장정윤 기자 2023. 11. 2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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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성시경’



가수 박진영이 과거 방탕한 삶을 살았다고 고백했다.

21일 성시경 개인 유튜브 채널에는 ‘박진영 천상 아티스트 진영이 형이랑 재밌게 먹고 놀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은 성시경 채널 속 코너인 ‘성시경의 만날텐데’에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상 속 박진영은 이혼과 미국에서의 사업 실패, 그리고 성경 공부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진영은 “이혼도 했고 미국 사업도 망했고 다시 일어나야 했다. 결혼했을 때 1%가 비어 있다고 생각해 메꾸려고 했다. 이혼하고 나서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일주일에 4~5일씩 파티하며 2년을 지냈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박진영은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사람들이 널브러져 있더라. 그때 내가 나에게 ‘XX’이라고 했다. 그 이후로 파티를 끊었다. 그러고 나서 살아야 하는데 (마음이) 텅 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후에 종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박진영은 “메이저 종교를 다 파헤쳤다. 2012년 10월 말에 침대에다 성경을 놓고 무릎을 꿇었다. 음악보다 열심히 공부했다”며 성경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진영은 20일 새 디지털 싱글 ‘Changed Man’을 발매. 12월 30일과 31일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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