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北 위성 탑재 발사체 지구 궤도 진입 확인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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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7시 현재 북한이 쏜 위성 탑재 발사체의 지구 궤도 진입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발사된 발사체는 오후 10시 50분 첫번째 분리를 해 예고했던 낙하구역 바깥 쪽인 한반도 서쪽 약 350㎞ 지점 동중국해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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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22일 오전 7시 현재 북한이 쏜 위성 탑재 발사체의 지구 궤도 진입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발사된 발사체는 오후 10시 50분 첫번째 분리를 해 예고했던 낙하구역 바깥 쪽인 한반도 서쪽 약 350㎞ 지점 동중국해에 떨어졌다. 오후 10시 55분 일본열도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 상공을 통과한 발사체는 2분 후인 10시 57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인 오가사와라제도 오키노토리섬 남서쪽 1200㎞ 지점 태평양에 떨어졌다. NHK는 “두번째 낙하지점은 예고한 낙하구역 안쪽”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구궤도에 위성이 투입된 것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속도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위성을 중심으로 정보수집을 이어갈 방침이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앞으로도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실시 등 추가 도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북한 발사체로 인한 피해 보고는 없고, 낙하물 추락 등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자위대 이지스함과 패트리엇 PAC-3 부대에 내렸던 파괴 조치 명령도 실행되지 않았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응해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오키나와현 지역 주민을 상대로 피난을 요청하는 경보를 내렸다가 약 30분 뒤 해제했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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