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父와 대화 전무, 마지막 기억 안 나” (아빠하고 나하고)

김지우 기자 2023. 11. 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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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제공



방송인 전현무가 가족 관찰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단독 MC로 발탁됐다.

12월 6일(수) 첫 방송되는 TV CHOSU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는 세상 누구보다 가깝지만, 때론 세상 누구보다 멀게만 느껴지는 아빠와 딸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가슴속 앙금을 털어놓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전현무는 ‘대한민국 아들 대표’로서 아버지 앞에만 서면 말수가 줄어드는 자식들의 입장에 폭풍 공감했다. 그는 “나도 아버지와 단둘이 본 적이 거의 없다. 같은 공간에 있어도 대화를 거의 안 한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표현을 안 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엄마한테는 시시콜콜 얘기하는데 아버지와는 마지막으로 대화한 게 언제인가 싶다”며 방송 최초로 아버지와의 어색한 사이를 고백했다.

출연자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한 아버지의 ‘충격 발언’에 리액션이 고장 나 눈길을 끌었다. 베테랑 ‘대세 MC’ 전현무의 말문마저 막아버린 아버지가 과연 누구일지.

12월 6일(수) 오후 10시 첫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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