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실수'했나? '완벽한 공격수' 속성별 최고 선수에서 손흥민을 '완벽하게' 배제...드리블 부문 음바페 지명하자 일부 팬들 "메시보다 낫다고? 정신나갔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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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토트넘에서의 '찰떡 궁합' 파트너 손흥민을 '완벽한 공격수' 속성 중 어느 부문에서도 그를 최고 선수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ESPN UK가 20일(현지시간) 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 속성 8개 부문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끝까지 부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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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19년을 보낸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의 이적료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손흥민과는 토트넘에서 8시즌을 함께 뛰며 모든 선수들이 부러워할 만한 파트너십을 형성했다.
둘은 토트넘에서 47골을 합작했다. 이 중 손흥민은 24골, 케인은 23골을 넣었다. 최고의 스트라이크 파트너십 중 하나였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자, 클럽을 이끌 책임은 손흥민에게 주어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총 13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가며 이번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무려 21골과 7도움을 기록했다.
따라서,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 속성에서 적어도 하나 정도는 손흥민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ESPN UK가 20일(현지시간) 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 속성 8개 부문에서 손흥민의 이름을 끝까지 부르지 않았다.
케인이 선택한 속성별 최고 선수는 다음과 같다.
● 움직임 - 에딘손 카바니
● 스피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헤딩 - 피터 크라우치
● 마무리 – 해리 케인(그는 자신을 선택했다)
● 힘 – 디디에 드록바
● 드리블 – 킬리안 음바페
● 링크업 플레이 – 웨인 루니
● 활동량 – 주드 벨링엄
이에 대해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웹은 "케인은 손흥민이 클럽에 있을 당시 스트라이커가 아니었다는 논리로 답할 수도 있었다. 따라서, 그는 손흥민을 이러한 질문에 대한 옵션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수 있다"고 했다. 케인이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생각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스퍼스웹은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으로 우리는 손흥민이 1~2개 속성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본다. 스피드와 활동량 측면에서 손흥민은 확실히 선택이 될 수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경기장에서 손흥민과 아름다운 관계를 가졌고 이것은 단지 실수였을 수도 있다. 이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팬들은 케인이 드리블 부문에서 음바페가 최고로 선택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 어떻게 음바페가 리오넬 메시보다 드리블을 더 잘하느냐"고 반박하기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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