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기후위기 인식교육 사례 공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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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2일 오후 2시 아동 참여형 기후 위기 교육인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사례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 중인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사업 중 전국 초·중학교와 연계한 아동 참여 중심의 기후 위기 인식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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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22일 오후 2시 아동 참여형 기후 위기 교육인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사례 공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 중인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사업 중 전국 초·중학교와 연계한 아동 참여 중심의 기후 위기 인식 교육이다.
나를 둘러싼 환경과 아동 권리, 기후 위기가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배우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아동이 스스로 참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전문 양성과정을 이수한 강사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기후위기'와 '기후위기와 아동권리' 연수에 참여한 교사가 소속 학교 아동을 교육할 수 있다.
이번 사례공유회는 지난 1년 동안 진행한 인식 교육의 결과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찾아가는 기후위기' 교육받은 전국 344개 학급과 교사가 직접 운영한 실천 학급 92곳의 교육 결과를 소개한다.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세상' 교육을 수료한 초·중학교 아동 9천여명 중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3천656명의 응답 결과 대다수의 아동은 프로그램에 만족(4점 만점에 3.41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 위기의 원인과 영향을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잘 알고 있다' 또는 '잘 알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응답이 교육 전(60%)보다 교육 후(84%)에 증가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내년부터는 기후 위기 인식 교육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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