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오리온, 해외 매출 감소에 4분기 실적 둔화 예상… 목표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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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4분기 단기 실적은 둔화하겠지만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단기 실적 둔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올해 10월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 줄어든 245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늘어난 470억원"이라고 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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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오리온의 올해 4분기 단기 실적은 둔화하겠지만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 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낮췄다. 오리온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1만9700원이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이 단기 실적 둔화 구간에 진입했다”며 “올해 10월 오리온의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 줄어든 245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 늘어난 470억원”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매출액은 역성장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았고 내년 명절 기획 상품 출고 시기가 지난해와 차이가 발생해 4분기 실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오리온의 내년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리온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9%,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 성장할 것”이라며 “환율 불확실성을 배제하면 국내외 점유율 확대와 사업 확장,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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