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북한, 정찰위성 발사…러 기술 지원 가능성
<출연 :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두 차례 군사정찰 위성 발사에 실패했던 북한이 어젯밤 다시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습니다.
러시아의 기술 지원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성공을 거둘지 관심을 모으는데요.
관련 내용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이 다시 군사정찰위성을 탑재한 것으로 보이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지난 5월 31일, 그리고 8월 24일 발사 실패 이후 석 달 만인데요. 앞선 발사에서 드러난 하자를 개선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2> 이번에도 북한은 석 달 만에 재발사에 나섰는데, 재발사까지의 시간 어떻게 보세요.
<질문 2-1>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시점이 오늘 0시부터였는데 이보다 몇시간 앞서 기습적으로 발사를 했는데요. 우리 군 당국이 오는 30일에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 감안된 조치다. 이런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2차 발사와 이번 3차 발사, 석 달 정도 사이에 북러 간 군사협력이 공식화되면서 러시아가 기술 지원에 나섰을 것이란 추정이 나옵니다. 기간상 전폭적인 지원까지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러시아가 어떤 부분을, 어느 정도까지 도왔을 것으로 볼 수 있을까요?
<질문 4> 올해만 3번째 위성 실험에 나설 정도로 정찰위성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도 궁금한데요.
<질문 5> 북한의 정찰위성 해상도는 초보적 정찰 임무 정도만 가능한 소형 저궤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우리 정보 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성 제작 기술 어떻게 평가하세요.
<질문 6> 우리 군은 앞서 두 차례 실패 당시 서해상에서 발사체 동체와 잔해물을 인양 수거해 분석 작업을 벌였습니다. 어느 정도 수준인지 어느 나라에서 부품을 조달했는지 파악이 된 부분이 있을까요?
<질문 7> 북한의 정찰 위성 발사 소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현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주재했습니다. 정부는 9.19 군사합의의 일부 효력 정지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앞으로 어떤 부분이 달라지게 되는 건가요?
<질문 8> 정부는 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함께 과거에 시행했던 군사분계선 일대의 대북 정찰, 감시 활동을 복원할 것이라고도 했는데요. 이건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질문 9> 잠잠하던 북한의 도발이 다시 시작된 모습인데, 북한의 다음 수순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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