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예산 1,800억 원 삭감…경남 원전업계 ‘우려’

[KBS 창원]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그제(20일) 소형 모듈원자로 예산 330억 원 등 원전 생태계 조성 예산 7개 항목 1,800억 원 전액 삭감했습니다.

국내 원전업체의 60%가 집중된 경남에서는 정부의 원전 생태계 조성 계획으로 경기 회복을 기대했지만, 이번 예산 삭감이 실행될 경우 다시 침체하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예결위 심사에서 경남의 원전 관련 예산을 되살릴 수 있도록 국회를 상대로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