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새 선장 이숭용 "성적과 육성, 둘 다 잡겠다"
[앵커]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이숭용 감독이 취임식을 했습니다.
이 감독은 성적과 젊은 선수들의 육성,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자신의 출생 연도인 71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SSG 이숭용 감독.
하루 전 만난 정용진 구단주가 내준 숙제이기도 하다며 성적을 내는 것, 그리고 젊은 선수들을 키워내는 것, 이 쉽지 않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숭용 / SSG 신임 감독> "베테랑 선수들을 잘 기용을 할 거고요. 그리고 어린 선수들을 면밀하게 잘 체크를 해서 얼마나 성장을 시키느냐가 제가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목표 달성을 위해 이 감독은 두 가지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이른바 '원팀'과 '프로 의식'입니다.
<이숭용 / SSG 신임 감독> "야구장에 나오면 선·후배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은퇴 여부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 82년생 두 명의 노장, 추신수와 김강민에 대한 생각도 밝혔습니다.
<이숭용 / SSG 신임 감독> "두 선수들을 무조건 존중을 할 겁니다. 어떤 판단을 하던 저는 구단과 상의해서 선수들이 원하는 쪽으로 맞춰갈 생각입니다."
팀의 내실을 다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감독은 이기는 야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숭용 / SSG 신임 감독> "활기찬 야구, 열심히 뛰는 야구, 많이 이길 수 있는 야구를 하겠습니다. 야구장에 많이 찾아주셔서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kook@yna.co.kr)
#이숭용 #SSG #성적 #육성 #추신수 #정용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