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김성달 "산골 생활 나 빼고 다 힘들었다" [TV캡처]

송오정 기자 2023. 11. 22.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달·조금숙 씨 가족이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영원 산골 생활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금숙 씨 부부의 슬기로운 산골 생활' 세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영월 산골에 조금숙 씨 부모님을 비롯해 부부의 자식 내외와 손자들까지 찾아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김성달·조금숙 씨 가족이 힘들었지만 만족스러운 영원 산골 생활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금숙 씨 부부의 슬기로운 산골 생활' 세 번째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영월 산골에 조금숙 씨 부모님을 비롯해 부부의 자식 내외와 손자들까지 찾아왔다. 온 식구가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 모이기까지, 자식들의 기억 속 아버지는 쉼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첫째 딸 김연우 씨는 "그때는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좋으실 때가 아니라, 돈이 없지 않나. 난방도 못 켜고 패딩 껴 입고 자고 그랬다. 아빠가 (사업이) 힘들어지면서 (돈이) 없어지는 순간을 자식에게 숨기고 하셨다. 저희는 저희대로 '왜 그러지?' 하면서 그런 게 더 힘들었지 막상 오고 나서는... 우리 부모님은 좋았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김성달 씨는 "여기 온 사람 중에 저 빼고 다 힘들었다. 저만 빼고 다 힘들었다. 나는 좋아서 온 거지만"이라면서도 "여기 봐라. 사위, 손주들 와서 넓은 땅에서 바비큐 해먹고 뛰어놀고 얼마나 좋나"라며 산골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