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완전체 활동 계속?…윤 대통령 英 국빈 방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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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수·제니·리사·로제 블랙핑크 네 멤버는 이날 밤 윤 대통령 등과 함께 영국 왕실이 버킹엄궁에 마련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중 의회연설에서 "영국이 비틀스, 퀸, 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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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가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동행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수·제니·리사·로제 블랙핑크 네 멤버는 이날 밤 윤 대통령 등과 함께 영국 왕실이 버킹엄궁에 마련한 국빈 만찬에 참석했다. 테이블 앞에 착석한 모습이 영국 방송사 등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특히 블랙핑크 멤버들이 만찬 전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찰스 3세 국왕은 만찬 전 축사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이 작년 영국이 의장국으로 나선 'COP26'(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홍보대사로 활약한 사실은 언급하며 "중요한 문제 의식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할 줄 아는 슈퍼스타"라고 치켜세웠다.
블랙핑크는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작년 정규 2집 '본 핑크'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과 함께 영국 오피셜 앨범차트 톱100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를 동시에 거머쥔 K팝 그룹은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BTS)뿐이다. 2001년 팝 수퍼스타 비욘세 등이 속했던 미국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Destiny's Child)' 이후 21년 만에 미국과 영국 차트에서 동시에 1위에 거머쥔 여성 그룹이라는 기록도 썼다. 또 블랙핑크는 오피셜 싱글차트 톱40에 8곡이나 올렸다.
이와 함께 올해 7월엔 런던에서 열린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타임 페스티벌'에선 헤드라이너로도 나섰다. 영국 유명 축제에서 K팝 가수가 간판 출연자로 나선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자신들을 발굴한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데, 각자 계약 형태가 다르더라도 이번 단체 행보로 그룹 활동이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이 나온다. 로제가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각국 정상 배우자 행사에 참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의 소개를 받는 등 블랙핑크 멤버들은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한국과 영국의 수교 140주년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국빈 방문 중 의회연설에서 "영국이 비틀스, 퀸, 해리포터 그리고 데이비드 베컴의 오른발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엔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그리고 손흥민의 오른발이 있다"고 말했다. 찰스 3세 국왕 역시 축사에서 봉준호, 오징어 게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한국 대중문화의 여러 측면을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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