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영입' 위한 해결 과제..."선수는 주전 보장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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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일링 주니어는 주전 보장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일링 주니어를 매각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도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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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사무엘 일링 주니어는 주전 보장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겨울 이적시장 때 추가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흐름을 시즌 막바지까지 유지하기 위해선 더욱 두터운 뎁스가 필요하다. 최근 수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만큼 그 필요성은 더욱 증폭됐다. 또한 1월에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마타 사르, 손흥민 등이 대륙 컵 대회를 소화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기 때문에 그 자리를 메울 대체자도 필요하다.
전 포지션에 걸쳐 후보들이 언급되고 있다. 가장 시급한 센터백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크 구에히와 본머스의 로이드 켈리 등이 언급되고 있다. 플루미넨세의 안드레와 알 힐랄의 후벵 네베스 등. 중원 자원들도 토트넘과 연관되는 중이다.
공격진도 마찬가지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으로 공격 라인을 구축했지만 로테이션 자원이 마땅치 않다. 히샬리송은 골반 수술로 장기 결장이 예상되며 알레호 벨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임대를 통해 팀을 나갈 수도 있다. 브리안 힐 역시 현재로선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에 토트넘은 추가 보강을 노리고 있다. 유력 후보가 있다. 유벤투스의 일링 주니어. 첼시 출신의 그는 2020-21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성장세를 보였다. 2022-23시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여러 대회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이번 시즌에도 리그 4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계속해서 경험치를 쌓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바란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일링 주니어가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마음 먹은 주된 이유는 출전 시간을 더 많이 얻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유벤투스 역시 그의 매각을 막지 않을 셈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유벤투스는 1월 이적시장 때 일링 주니어를 매각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라고 전했다. 남은 계약 기간이 1년 7개월인 만큼, 유벤투스 입장에선 최대한 가치가 높을 때 그를 파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현재 그의 예상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든(약 242억 원) 정도로 책정됐다.
물론 토트넘 이적을 단언할 순 없다. 토트넘도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 손흥민이 빠지는 1월에는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출전 시간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가 돌아온 후에는 입지가 줄어들 것이 유력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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