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김영삼 8주기 추도식…여야 정치인 대거 참석

박은하 기자 2023. 11.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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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2일 김영삼 전 대통령 장례식. 경향신문 자료사진

고 김영삼 전 대통령 8주기 추모식이 22일 오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다.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유의동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추모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해 YS 서거 7주기를 맞아 현충원 묘역을 별도 참배했다.

권노갑·김덕룡·김무성·정대철·정병국·한광옥 전 의원 등 옛 동교동·상도동계 원로들도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손자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 유족이 추모객을 맞는다. 김 전 행정관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최근 대통령실을 떠났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상도동 김영삼도서관에서는 문민정부 출범 30주년 관련 세미나도 열린다.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사회를 맡고, 이홍규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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