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겨냥' AI 무인 자율무기 체제 속도…내달 첫 드론 선정

김종윤 기자 2023. 11. 22. 08: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 지원 자폭 드론 등 후보로 거론…공개 발표는 안할 수도
[캐슬린 힉스 미국 국방부 부장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이 중국의 겨냥한 수천 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무인 자율 무기체계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은 현지시간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 무기체계의 초기 단계를 구성할 드론을 12월 중순께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힉스 부장관은 지난 8월 '레플리케이터'(Replicator)라는 이름의 저비용 AI 무인 자율 무기체계 도입 구상을 밝혔습니다.

이 구상은 중국의 양적인 우위를 상쇄하기 위해 24개월 내 드론, 무인함정, 로봇 등 수천개의 자율 무기 체계를 배치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국방부가 이번에 선정할 드론 후보로는 에이벡스 항공우주사의 피닉스 고스트가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도 한 이 드론은 '자폭 드론'으로, 미군은 이 드론을 전술 무기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다만 국방부는 드론을 선정한 뒤 바로 발표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