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사이영상 투수 윌리 에르난데스, 심장병 사망

문성대 기자 2023. 11. 2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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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84년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좌완 마무리 투수 윌리 에르난데스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2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심장병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디트로이트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80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32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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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MVP·사이영상 동시 석권
[디트로이트=AP/뉴시스] 1984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투수 윌리 에르난데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 1984년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던 좌완 마무리 투수 윌리 에르난데스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2일(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심장병으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4년 디트로이트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에르난데스는 80경기에 등판해 9승 3패 32세이브를 기록했다. 무려 140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리그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당시 월드시리즈에서도 2세이브를 기록해 팀이 16년 만에 챔피언에 등극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1977년부터 1989년까지 744경기에 등판해 70승 63패 147세이브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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