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찰위성 발사 3시간 뒤 "발사 성공‥궤도에 정확히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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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어젯밤 정찰위성 발사 3시간이 지난 뒤,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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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어젯밤 정찰위성 발사 3시간이 지난 뒤,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어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정상비행해 발사후 705초만인 22시 54분 13초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찰위성 발사는 자위권 강화에 관한 합법적 권리"라면서 "적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준동으로 조성된 환경에 부합되게, 공화국 무력의 전쟁준비태세를 확고히 제고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현지에서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 결정을 가장 정확하고 훌륭히 관철한 전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과 연관 기관의 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을 열렬히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또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앞으로 빠른 기간 내에 수개의 정찰위성을 추가 발사할 계획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에 열릴 것으로 전망되는 당 전원회의에서 추가적인 정찰위성 발사의 세부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국가우주개발국 현지지도 당시 "앞으로 연속적으로 수개의 정찰위성을 다각 배치하여, 위성에 의한 정찰정보 수집능력을 튼튼히 구축할데 대한 전투적 과업"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4585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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