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김정은 "이유미, 똑똑하고 인성 좋아"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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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의 배우 김정은이 이유미를 칭찬했다.
김정은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한남동 카페에서 진행된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인터뷰에서 극 중 자신의 딸 역할을 맡은 이유미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김정은은 극 중 주인공 강남순(이유미)의 어머니 황금주를 연기했다.
극 중 이유미는 김정은의 잃어버린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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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힘쎈여자 강남순'의 배우 김정은이 이유미를 칭찬했다.
김정은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한남동 카페에서 진행된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인터뷰에서 극 중 자신의 딸 역할을 맡은 이유미와의 케미를 언급했다.
오는 26일 종영을 앞둔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내용을 다룬 드라마다. 김정은은 극 중 주인공 강남순(이유미)의 어머니 황금주를 연기했다.
이날 김정은은 MZ세대와의 호흡이 어땠냐는 질문에 "나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길 바랐다. 의도적으로 이상한 행동도 하고 그랬다. 촬영장에서 아이들이 신기했던 나머지 관찰자의 입장에서 지켜봤다. 우석이에게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했고, 유미도 마찬가지였다"라며 "유미는 인성이 정말 좋고 똑똑하다"라고 말했다.
극 중 이유미는 김정은의 잃어버린 딸이다. 그렇기에 감정선을 유지하는 게 연기에 도움이 됐을 것. 김정은은 "유미를 첫 3부 때까지 가까이하지 않았다. 그러나 유미도 이 이유를 알고 있는 것 같았다"라며 "유미도 감정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라며 이유미의 작품 이해도를 칭찬했다.
이어 김정은은 "유미는 점점 더 좋아지고 멋진 배우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현장에서 행복 전도사였다. 항상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으쌰 으쌰'를 외치는 아이였다"라며 "옛날의 날 보는 것 같더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소속사 제공]
김정은 | 힘쎈여자 강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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