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강탈' 오해였나…"AI 쓰면 월급 지키며 주4일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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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Chat GPT) 같은 생성형 AI(인공지능)이 근무 현장에 도입되면 당장 10년 뒤부터 노동자의 4분의 1 이상이 주4일 근무해도 급여와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의 경우 880만 노동자(28%)가 주4일 전환이 가능하고, 전체 노동자의 88%에 해당하는 2800만명의 근무시간을 10%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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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Chat GPT) 같은 생성형 AI(인공지능)이 근무 현장에 도입되면 당장 10년 뒤부터 노동자의 4분의 1 이상이 주4일 근무해도 급여와 성과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오토노니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AI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경우, 이르면 2033년부터 임금과 성과를 유지하면서도 노동력의 28%에 해당하는 근로자의 주당 근무시간이 40시간에서 32시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오토노니는 미국과 영국을 대상으로 연구했는데, 이는 미국 노동자의 28%인 3500만명이 주4일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또 노동자의 71%가 근무시간을 10% 줄이는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게 연구소 분석이다. 영국의 경우 880만 노동자(28%)가 주4일 전환이 가능하고, 전체 노동자의 88%에 해당하는 2800만명의 근무시간을 10%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연구책임자인 윌 스트롱지 오토노니 연구원은 "사람들은 AI 모델을 작업장과 연계할 때 수익성이나 일자리 종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기술이 최대한 활용될 경우 업무 관행을 개선할 뿐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오토노미는 연구 결과 공개와 함께 "정책입안자와 노조, AI 관련 업계가 머리를 맞댄다면 강력한 AI 산업 전략은 물론이고 노동자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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