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영입 나설 것” 전망…토트넘, 하피냐 품을까 [英 독점]

강동훈 2023. 11. 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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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에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하피냐(26·브라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건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큰 하피냐다. 토트넘은 하피냐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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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에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지면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하피냐(26·브라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토트넘은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하피냐를 매각할 의향이 있는 만큼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현재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건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큰 하피냐다. 토트넘은 하피냐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요청에 따라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마노르 솔로몬(24·이스라엘)과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 히샤를리송(26·브라질) 등 유독 공격진에 부상자가 많은 데다,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등 일정이 더 빡빡해지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그뿐 아니라 손흥민(31·대한민국)이 내년 1월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이유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겨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이유도 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24골)의 3분의 1을 책임지며 활약 중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을 비롯한 EPL 복수 구단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때 하피냐를 영입하는 데 상당히 많은 관심이 있다. 적절한 이적료면 곧바로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피냐는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지 불과 18개월 만에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상황에 따라서 조바니 로 셀소(27·아르헨티나)를 활용해 하피냐를 영입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부터 로 셀소를 향한 관심을 드러냈는데, 최근 중원 보강이 필요해지자 재차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적 예산이 한정적인 토트넘으로선 하피냐의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전력 외’로 분류된 로 셀소 카드를 꺼내들 수 있을 전망이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공격수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10골·12도움)에 출전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입지가 좁아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급기야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기까지 했다.

실제 하피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우스만 뎀벨레(26·프랑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 더 많은 기회를 받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도리어 라민 야말(16)과 페르민 로페스(20·이상 스페인) 등 신예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더니 입지가 급격하게 좁아졌다. 모든 대회에서 11경기(2골·3도움) 출전에 그쳤는데, 그마저도 경기당 출전 시간은 36.4분밖에 되지 않는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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