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이 식당 사장 찌르고 도주…1시간 반 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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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범행 뒤 도주했던 이 남성은 1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피해자는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합니다.
30대 중국인 남성이 자신이 일했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겁니다.
경찰은 범행 1시간 반 만인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구파발역 남자화장실에서 이 남성을 체포한 뒤 현재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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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파주에서 불법 체류 중이던 30대 중국인 남성이 일하던 식당의 사장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범행 뒤 도주했던 이 남성은 1시간 반 만에 잡혔지만, 피해자는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합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식당 앞에서 한 남성이 바닥에 쓰러집니다.
곧이어 점퍼 입은 또 다른 남성이 뛰쳐나와 대로변을 내달리며 사라집니다.
30대 중국인 남성이 자신이 일했던 식당 주인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겁니다.
경찰은 범행 1시간 반 만인 어제(21일) 오후 3시 반쯤 서울 구파발역 남자화장실에서 이 남성을 체포한 뒤 현재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흉기에 찔린 60대 식당 주인은 헬기로 병원에 긴급이송됐지만 목을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인근 식당 종업원 : 구급차 한 대 오고, 나중에 또 한 대 오고. 경찰차 많이 왔죠. 과학수사대까지 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불법체류자 신분인 가해자가 건강이 나빠졌다며 피해자에게 보상을 요구한 적 있다는 식당 관계자 진술이 나온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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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20분쯤 강원 홍천군 홍천읍의 한 도로에서 리조트 통근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2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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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쯤에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는데, 산림당국은 진화인력 170여 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4시간 만에 큰 불을 잡고 진화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강원소방본부 산림청)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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