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 검토 없었다” 뉴욕증시, 연준 회의록 공개에 하락 마감

정미하 기자 2023. 11.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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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21일(현지 시각)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기준금리 인하 검토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

이는 연준이 FOMC 보고서에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거나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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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 연합뉴스

뉴욕증시가 21일(현지 시각)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기준금리 인하 검토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줬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8%(62.75포인트) 하락한 3만5088.29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0% 하락한 4538.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59% 하락한 1만4199.98에 마감했다.

이는 연준이 FOMC 보고서에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거나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영향이다. 회의록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을 위원회의 2% 목표로 되돌릴 수 있도록 통화 정책의 입장을 충분히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떨어졌다. CNBC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보도한 이후 1.5% 떨어졌다. 베이조스 창업자는 지난주 아마존 주식 167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실적 발표를 앞둔 이날은 오히려 0.9%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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