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영국의회 연설…“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재탄생”
[앵커]
앞서 들으신 대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새벽 영국 의회에서 한영 양국의 역사와 미래 협력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진정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거듭났다며, 보다 개방되고 자유로운 국제질서를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설 주요 내용을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영국 국민 여러분, 의회의 어머니인 영국 의회에 서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영국은 근현대 세계사의 개척자였습니다."]
["자유 민주주의의 주춧돌을 놓고 시장경제 질서를 꽃피웠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의 도움에 힘입어 대한민국은 기적과도 같은 성공 신화를 써내려 왔습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내일 수낵 총리와 저는 '한영 어코드(합의)'를 체결합니다."]
["이제 양국은 진정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다시 태어납니다."]
["보다 개방되고 자유로운 국제질서를 영국과 함께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영국과 함께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양국의 협력 지평은 디지털, AI, 사이버 안보, 원전, 방산, 바이오, 우주, 반도체, 해상풍력, 청정에너지, 해양 분야 등으로 크게 확장돼 나갈 것입니다."]
["위대한 영국과 영국인들에게 신의 가호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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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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