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딩 중 ‘야동’보며 캐디 추행한 전직 은행장…“나이값 좀”

노기섭 기자 2023. 11. 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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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한 8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22일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를 고소한 캐디는 "사회 지도층으로 불리는 인사들이 일행의 부적절한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함께 음담패설을 하며 모욕감을 줬다"고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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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강제추행 혐의로 80대 남성 불구속 송치
피해 캐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말리지 않고 함께 음담패설”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골프장에서 여성 캐디를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한 8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22일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적 수치심을 주는 언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장을 지내고 퇴직한 A 씨는 사건 당일 병원장·의사·전직 고위직 공무원 등 일행과 골프 도중 음란 영상을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고소한 캐디는 "사회 지도층으로 불리는 인사들이 일행의 부적절한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함께 음담패설을 하며 모욕감을 줬다"고 고소했다. 다만, 이 캐디는 직접적인 신체접촉이 있었던 A 씨만 고소했다. 경찰은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A 씨를 검찰로 넘겼다.

이에 대해 A 씨는 "신체 접촉은 사실무근이며 시청했던 영상은 유튜브 게시물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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