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랠리에 차익실현 흐름…美증시 다우 -0.18% 나스닥 -0.59%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3. 11. 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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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11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논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금리동결을 넘어 섣부른 긴축완화 기대감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준 위원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에 열린 FOMC 결과로 기준금리를 5.25%~5.5%로 전월과 같이 동결했다.

이날 동결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증시랠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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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 11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 논의가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는데 금리동결을 넘어 섣부른 긴축완화 기대감이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랠리 가운데 차익실현 분위기도 감지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DJIA) 지수는 전일보다 62.75(0.18%) 내린 35,088.2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9.19포인트(0.2%) 소폭 하락한 4,538.1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84.55포인트(0.59%) 올라 지수는 14,199.98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1월 연준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완고하거나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정책을 제한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준 위원들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에 열린 FOMC 결과로 기준금리를 5.25%~5.5%로 전월과 같이 동결했다. 이날 동결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증시랠리가 시작됐다.

익센셜웰스어드바이저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존 버켓-세인트는 "우리는 새로운 체제 변화의 한 가운데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더 이상 제로금리 시대로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리인하 기대는 섣부르며 한동안 고금리가 유지될 거란 예상이다. 그는 "금리가 우상향해 20%까지 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아마도 지난 10년 동안보다는 금리가 더 높은 범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할 거라는 의미"라고 예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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