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2.2%↑… 반도체 '플러스' 전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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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0일 기준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건 지난해 9월(3.5%) 이후 14개월 만이다.
반도체 외에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무선통신기기(0.2%), 정밀기기(7.0%), 가전제품(25.6%) 등도 수출액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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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수출 2.4%↓… 여전히 감소세
무역수지 적자 규모 14억 달러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이 2%대 중반까지 증가하면서 이달 플러스 전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2.4% 증가했다. 1∼20일 기준 반도체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증가한 건 지난해 9월(3.5%) 이후 14개월 만이다. 반도체 수출은 월간 기준 작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이 이달 중순까지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달 전체적으로 플러스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반도체 외에 승용차(20.1%), 석유제품(0.4%), 무선통신기기(0.2%), 정밀기기(7.0%), 가전제품(25.6%) 등도 수출액이 증가했다. 반면 철강제품(-9.5%), 자동차 부품(-3.6%), 선박(-28.2%), 컴퓨터 주변기기(-12.6%)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15.7%), 베트남(1.4%), 일본(10.8%), 홍콩(28.7%) 등에서 늘었다. 하지만 중국(-2.4%), 유럽연합(-4.1%), 대만(-13.8%) 등에서는 줄었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52억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다.
수입액이 감소했지만 수출액보다 여전히 규모가 큰 탓에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는 14억1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37억4100만달러)과 비교하면 적자 규모가 줄었다. 올해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195억2700만달러로 집계됐다.
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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