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떠날 것" 에이전트가 직접 언급→맨유-아스널,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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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의 '재능'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 10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스널이 산투스의 레오나르두를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으며 곧 공식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오나르두의 에이전트는 1월 이적시장 때 그가 산투스를 떠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스널과 맨유는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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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의 '재능' 마르쿠스 레오나르두를 주시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74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남미 출신 답게 유려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센터 포워드가 주 포지션으로 박스 안에서의 침착함과 결정력이 뛰어나 주어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살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네이마르를 배출한 브라질의 '명문' 산투스에서 나고 자랐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고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리그에서만 18경기에 나선 그는 4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입지를 탄탄히 구축했다.
이후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시즌엔 컵 대회 포함 57경기에서 21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 시즌엔 리그에서만 13골을 넣는 등 수준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20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나서 2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농익은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직 20세지만, 산투스 소속으로 통산 164경기 54골 11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갖고 있다. 아스널이 대표적. 지난 10월,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스널이 산투스의 레오나르두를 영입하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으며 곧 공식적인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맨유 역시 그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레오나르두의 에이전트가 이적 가능성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오나르두의 에이전트는 1월 이적시장 때 그가 산투스를 떠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아스널과 맨유는 관심을 더욱 증폭시켰다"라고 밝혔다.
두 팀에겐 안성맞춤이다. 모두 공격 보강을 노리고 있기 때문.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이 있긴 하지만, 이적 첫 시즌인 만큼, 적응을 위해 그를 향한 부담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 아스널 역시 에디 은케티아와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있지만 득점력 자체는 부족한 만큼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함으로써 경쟁을 촉구함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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