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도발 성공!..."메시X호날두보다 내가 발롱도르 자격 있다"→호날두 "얜 뭐야?" 반응

한유철 기자 2023. 11. 22.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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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 공격수.

이어 "호날두가 내게 발롱도를 줘야 한다는 것도 겸손하게 말한 것이다. 내가 호날두 두뇌의 절반이라도 가졌다면,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내가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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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ZR

[포포투=한유철]


전혀 주목을 받지 못했던 한 공격수. 파비우 파임은 광역 도발에 성공했다.


파임은 한때 주목을 받는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명문' 스포르팅 유스에서 성장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2006-0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08년엔 첼시로 반 시즌 임대를 떠나기도 하는 등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성인 무대에서 그는 족적을 남기지 못했다. 임대를 전전하며 시간만 흘렀고 이후 카타르, 몰타,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등을 거치며 하부 리그 생활을 이어갔다. 2015년엔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약 1년 3개월 동안 소속팀을 찾지 못하기도 했다.


은퇴할 때까지 그런 생활이 지속됐다. 2016년 12월 간신히 입단한 포르투갈 신트라 풋볼 구단에선 7개월 만에 방출됐고 4개월 후, 합류한 구단에서도 1년을 있지 못했다. 결국 2020년 8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폴란드 하부 리그의 LZS 스타오비스에서 뛰었고 이후 은퇴를 결정했다.


모든 경력을 합쳐도 공식전 출전 기록이 36경기에 불과한 그. 사람들의 머리에서 완전히 잊힌 그가 최근 도발적인 발언을 하며 주목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한 것.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호날두는 내게 발롱도르 중 하나를 줘야 한다. 나는 7살 때, 스포르팅에 갔고 거기서 자랐다. 그 시기 그들은 영광을 누렸다. 나는 한 세대를 풍미했다. 사람들이 그때를 잊지 못한다면, 내가 족적을 남겼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가 내게 발롱도를 줘야 한다는 것도 겸손하게 말한 것이다. 내가 호날두 두뇌의 절반이라도 가졌다면, 메시나 호날두가 아닌 내가 발롱도르의 수상자가 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패기 넘치는 발언을 한 파임. 이는 어느 정도 효과를 드러냈다. 호날두가 이에 반응했기 때문. 이를 접한 호날두는 "아니. 얘는 뭐야?"라며 다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골닷컴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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