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모임 시즌 시작" 호텔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 풀렸다

호텔업계의 연말 주류 프로모션이 활발하다. 사진은 안다즈 서울 강남. /사진=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업계가 연말을 맞아 주류 프로모션을 통해 럭셔리한 분위기에서의 모임을 제안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곳곳 호텔들이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의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연중 내내 진행되는 무제한 주류 프로모션 '버블 앤 바이츠'를 선보였다. 매일 저녁 6시부터 2시간 한정으로 핑거 푸드 5종과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해당 시간 지중해 콘셉트의 핑거 푸드 5종과 베리 소프트아이스크림이 테이블로 제공된다.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와인을 취향에 맞게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바이츠 앤 와인 바에서는 디제이(DJ)의 공연도 진행된다.

보코서울강남의 퓨전다이닝 레스토랑 아마리오는 오는 30일까지 '우리술 한상'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3종의 국산 막걸리와 2종의 전통주 셀렉션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막걸리는 우리쌀 막걸리, 상콤달콤 유자 막걸리, 견과류 막걸리로 준비됐다. 지리산 자락의 오미자와 산수유로 빚은 전통주와 10여가지 약초를 60일동안 전통방식으로 발효시킨 약주가 마련됐다.

7가지의 퓨전 한식 안주도 함께 선보인다. 삼겹구이와 김치, 야채 모둠과 치즈 함박 스테이크, 닭꼬치와 깐풍 가지 튀김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1인 4만4000원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부. /사진=워커힐

서울 광진구에 있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16층 '클럽 라운지앤바'에서 그랜드 클럽 투숙객들을 위한 해피아워를 제공하고 있다. 칵테일, 맥주, 와인 등 다양한 주류와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상황에 따라 2부제로 나뉘어 운영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모던 럭셔리 호텔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12월까지 와인 무제한 프로모션을 연다. 레드 와인 3종과 화이트 와인 3종으로 AC키친 런치 또는 디너를 이용할 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와인은 댄싱플레임 샤도네이(칠레), 라 크라사드 블랙 샤도네이(프랑스), 오토리타스 소비뇽 블랑(칠레) 3종의 화이트 와인과 아빠리시옹 멀롯(프랑스), 라 크라사드 블랙 까베르네 시라(프랑스), 오토리타스 카버네 소비뇽(칠레) 3종의 레드 와인으로 총 6종이다. 1인당 3만3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2024년 1월7일까지 라운지 바 '킹스 베케이션'에서 겨울 프로모션 '퐁뒤 플라이트'를 운영한다. 이용객은 그뤼에르, 에멘탈 치즈에 크림소스를 더한 치즈퐁뒤와 함께 ▲채끝 스테이크 ▲익힌 채소 ▲바게트를 맛볼 수 있다. 퐁뒤와 페어링해 즐길 수 있도록 스파클링 와인 3종과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매일 오후 6시~9시 2인 기준 1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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