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허가제’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의 신궁전통한과는 한과 제조업체로 9명의 태국·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던 중 2012년 5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제품 특성상 명절에 수요가 많고 업무량이 늘어나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히 일해주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2년 대비 300% 이상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의 신궁전통한과는 한과 제조업체로 9명의 태국·캄보디아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도심과 떨어져 심각한 구인난에 시달리던 중 2012년 5월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했다. 제품 특성상 명절에 수요가 많고 업무량이 늘어나는데 외국인 근로자들이 성실히 일해주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2년 대비 300% 이상 상승했다. 초기에는 언어적 어려움이나 문화적 차이로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통·번역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개선이 가능해졌다. 이제 업무가 익숙해진 근로자가 신규 직원을 교육하고, 중간관리자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력난이 심한 산업현장의 빈 일자리를 채우기 위해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고용허가제가 도입된 2004년 이후 94만여명이 입국했다.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일터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입국 후 3개월 이내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사업장 적응 여부와 근무환경 등을 전수 모니터링한다. 언어적 차이에 따른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한 통·번역 서비스도 진행한다. 외국인을 고용한 농어촌 사업장은 ‘EPS(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 기업지원단’ 현장 매니저가 방문해 고충 상담 및 유관기관 연계 서비스를 지원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과후배 XXX”…고려대 커뮤니티에 ‘성관계 영상’ 충격
- 엄마와 경차에 탄 고3 아들, 트럭과 충돌해 사망
- “가방이 아파트 한 채 값”…13억원 루이비통 가방 출시
- 육견협회 “개 식용 금지법? 통과되면 개 200만 마리 용산에 풀겠다”
- “4살 아들에게 매일 커피 준다”는 연예인…어린이에게 괜찮을까
- 마사지숍 손님이 손님 때려 ‘피곤죽’…수천만원 싸들고 가 합의
- 아무도 예상 못했다...‘이선균 아내’ 전혜진, 놀라운 결정했다
- 영국서도 소문난 ‘김민재 밥솥’ 도난사건…“가장 중요한 주방기구 사라져”
- “헤어지자” “싫어”…이별 거부에 ‘벽돌’ 든 20대女, 남친 폭행
- 은퇴 앞둔 동창생 4명 나들이길 참변…“버스기사가 문자 보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