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주택 거래 13년만에 최저수준‥"금리·집값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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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거래량이 1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으로, 전 달인 9월과 비교해 4.1% 줄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미국 주택 구매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대출상품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달 8% 선까지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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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택 거래량이 13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379만 건으로, 전 달인 9월과 비교해 4.1% 줄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6% 감소했는데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고금리로 인한 주택 수요자의 지불 능력 감소와 집값 상승세가 주택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연 5.25∼5.50%로 미국 주택 구매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대출상품인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달 8% 선까지 뛰어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주택을 팔고 새 주택을 구하려던 1주택자들도 금리가 부담돼 시장에서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런스 윤 NAR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함께 주택 시장에서 매물이 줄어든 것이 주택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유림 기자(yro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581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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