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89일 만에 재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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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월 군사정찰위성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에 3차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이어 8월 24일에는 1단부와 페어링은 비교적 북한이 예고한 곳에 떨어졌지만, 2단 추진 단계부터 비정상적으로 비행해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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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8월 군사정찰위성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에 3차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이 어젯밤(21일) 10시 43분쯤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으로 발사해 백령도와 이어도 서쪽 공해 상공을 통과한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1발을 포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한미일 이지스 구축함을 지정된 해역에 사전 전개해 발사 동향을 공동 탐지하고 추적했다며,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 행위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22일) 0시부터 30일 자정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와 국제해사기구, IMO에 통보했는데, 이보다 1시간여 이른 시각에 전격적으로 발사한 겁니다.
합참은 우리 군의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일본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 서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으로,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같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 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이어 8월 24일에는 1단부와 페어링은 비교적 북한이 예고한 곳에 떨어졌지만, 2단 추진 단계부터 비정상적으로 비행해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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