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천안함 모자 쓰고 템스강 산책… 일본 여성 다가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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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천안함 모자를 쓰고 런던 템스강변을 산책했다.
이날 오전 국빈 공식 환영식에 앞서 런던 타워브리지 주변을 산책하던 윤 대통령은 강변에 정박해 있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벨파스트호를 관람했다.
윤 대통령이 산책을 하는 동안 일본인 여성이 윤 대통령을 알아보고 다가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봤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천안함 모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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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천안함 모자를 쓰고 런던 템스강변을 산책했다.
이날 오전 국빈 공식 환영식에 앞서 런던 타워브리지 주변을 산책하던 윤 대통령은 강변에 정박해 있는 한국과 인연이 있는 벨파스트호를 관람했다. 벨파스트호는 영국 해군의 경순양함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1950~1952년 당시 북한을 따라 해안을 봉쇄하고 육지에서 유엔과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6인치 포에서 7,816발을 발사하기도 했다. 1963년 퇴역한 후 1971년부터 템스강변에 정박해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산책을 하는 동안 일본인 여성이 윤 대통령을 알아보고 다가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봤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도 천안함 모자를 썼다. 지난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했을 때도 천안함 모자를 쓰고 산책했고, 앞서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방문 중에도 천안함 티셔츠와 모자를 착용한 채 파리 몽소 공원을 산책했다.
런던=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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