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브리핑] 배달앱 ‘요기요’ 카톡으로 주문

2023. 11. 2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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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애플리케이션인 요기요가 카카오와 협업해 메신저 카카오톡 등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의 ‘주문하기’ 서비스를 요기요가 대행하는 형태이다. 서비스명도 ‘주문하기 by 요기요’로 바뀐다.

카카오톡에서 ‘더보기’ 메뉴를 누르면 주문 페이지로 들어갈 수 있다. 요기요 앱을 따로 다운로드하거나 회원 가입하지 않고,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하다가 배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요기요 고객은 카카오톡 회원 연동을 한 번만 해놓으면 요기요에서 이용하던 혜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요기요가 지난 5월 선보인 배달비 무제한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요기패스X’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오는 11월 말부터는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에서도 배달 주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음식 배달을 시작으로 음식 포장이나 사전 예약, 퀵커머스 등으로 주문하기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료를 반값으로 내렸다. 월 9900원인 요기패스X 구독료를 반값인 4900원으로 인하하고,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첫 2개월간 월 2900원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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