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푸르게' 충남아산FC, 팬 대상으로 모은 병뚜껑 2회 차 기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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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환경운동을 실시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0일(월) 아산시에 위치한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2회 차 기부했다.
지난 8월, 6kg 달하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두더지 방앗간'에 1회 차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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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충남아산이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환경운동을 실시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20일(월) 아산시에 위치한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에 플라스틱 병뚜껑을 2회 차 기부했다.
충남아산은 지난 7월부터 홈경기 관중을 대상으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고자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지난 8월, 6kg 달하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천안 광덕산환경교육센터 '두더지 방앗간'에 1회 차 기부한 바 있다.
이번 기부지인 협동조합 온양실험실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화분, 자석홀더, 키링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단체다. 환경 교육 및 제로 웨이스트 샵을 운영하며 지역의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날 충남아산은 8kg 가량의 병뚜껑을 모아 기부를 마쳤고 수거된 병뚜껑은 세척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새활용 제품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구단 캠페인 담당자는 "병뚜껑을 모아보니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버리고 있는지 깨닫게 됐다. 팬들과 함께 작은 실천을 통해 자원 절약과 탄소중립에 대해 한 걸음 다가서게 된 계기 되어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탄소 감축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 충남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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