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여행보험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

크리에이트립

글로벌 K-관광 포털 서비스 기업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지난 4월 출시한 방한외국인 전용 보험상품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이 롯데손해보험과 제휴로 선보이는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꾸준히 예약 건수가 증가하며, 가입건수 기준 102%, 판매금액으로는 월평균 성장률 100%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출시 후 6개월 간 가입한 고객의 국적은 83여개 국가로 전세계 국가 중 약 40%의 국가에서 1명 이상 가입했다.

보장범위와 한도에 따라 일반형, 고급형, VIP 옵션으로 구성된 해당 보험은 가입 및 청구 절차가 편리하고 6개 국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 설명이 제공되는 것이 주요 특장점으로 꼽힌다.

기존 방한외국인 여행보험은 가입 시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해 단순 관광객 또는 2개월 이내 단기 체류 외국인은 가입이 불가한 구조였다. 반면, 크리에이트립이 롯데손해보험과 함께 선보이는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로 자사 앱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청구 절차 또한 간편하다. 그동안 외국인 방문객은 자국 상품만 가입 가능해 보험금 청구, 유관 문의는 귀국 후 진행해야 했지만, 해당 상품은 귀국 전 모바일과 이메일로 청구 가능하다. 귀국 후 서류 부재로 청구하지 못하는 불편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지난 9월 추가로 출시한 기업 및 기관 대상의 법인 전용 VIP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출시 후 약 2개월만에 전체 예약 건수의 25%를 차지하는 VIP 상품은 외국인을 응대하는 국내 기관 및 기업의 수요가 높다. 기존 상품과 비교해 더 높은 보장한도와 다양한 보장내역을 포함하고 있어 기업 및 기관에 맞춤화된 상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크리에이트립의 외국인 보험 상품은 기존 외국인 보험의 언어적, 절차적 불편함을 개선해 개인 및 기관, 기업 전용 상품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지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인바운드 여행 서비스의 혁신과 성장을 리드하겠다”고 전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