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준야 한경기 4도움' 일본, 시리아 원정 5-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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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이 한경기에 4도움을 기록한 이토 준야의 활약으로 시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이기며 연속 5-0 승리를 거뒀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45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압둘라흐 알 파이살 왕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2차전 시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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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한경기에 4도움을 기록한 이토 준야의 활약으로 시리아를 상대로 5-0으로 이기며 연속 5-0 승리를 거뒀다.
일본 축구 대표팀은 22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45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압둘라흐 알 파이살 왕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B조 2차전 시리아와의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정치적 사정으로 인해 홈경기가 어려운 피파랭킹 92위 시리아는 인근 사우디에서 홈경기를 가지게 됐고 상대는 아시아 피파랭킹 1위(전체 18위)이자 16일 홈경기에서 미얀마를 5-0으로 이긴 일본과 맞붙게 됐다.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하던 일본은 전반 32분 선제골을 가져갔다. 주인공은 일본의 에이스 쿠보 다케후사. 오른쪽에서 이토 준야의 낮은 패스를 받은 쿠보는 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슈팅을 때렸고 이것이 낮게 깔려 시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7분에는 이토 히로키가 왼쪽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이토 준야가 먼포스트에서 헤딩으로 중앙으로 떨궈줬고 우에다 아야세가 마무리해 일본이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두 번째 골이 터진지 3분만인 전반 40분. 이번에는 오른쪽에서 삼각 패스 후 쿠보 다케후사가 박스 안에서 달려가는 이토 준야를 향해 찔러준 것을 이토 준야가 골키퍼가 나오자 슈팅하지 않고 골대 앞 중앙으로 패스했고 이를 또 다시 우에다 아야세가 빈골대에 밀어넣어 순식간에 이토 준야는 2도움, 우에다 아야세는 2골을 기록했다. 이토 준야는 선제골도 도움을 기록해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시작 2분만에 골대와 약 25m 떨어진 지점에서 프리킥을 얻은 일본은 직접 슈팅하지 않고 중앙 쪽으로 밀어줬고 이를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려 4-0을 만들었다.
4-0으로 여유가 생긴 일본은 후반 21분 2골을 넣은 우에다 아야세를 빼고 미나미노 타쿠미를 교체투입하고 후반 31분에는 쿠보 타케후사,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을 빼주며 휴식을 줬다.
이후에도 계속 몰아친 일본은 후반 37분 역습 기회에서 이토 준야가 박스 안 왼쪽에서 절묘한 아웃프론트 패스를 한 것을 호소야 마오가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5-0을 만들었다.
프랑스 리그앙 스타드 랭스에서 12경기 2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인 이토 준야는 이날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했다.
미얀마에 이어 시리아마저 5-0으로 연속해서 이긴 일본은 최근 A매치 호성적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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