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템스 강변 산책한 尹, 한국전서 활약한 벨파스트호 관람

서영준 2023. 11. 2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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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침 런던 타워브리지를 산책하며 템즈 강변에 정박해 있는 벨파스트호를 관람했다.

벨파스트호는 영국 해군의 경순양함으로 정원 950명 규모다.

벨파스트호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배로 1950~1952년 한국전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년 동안 벨파스트호는 9만7035마일을 항해하며 북한을 따라 해안을 봉쇄하고 육지에서 유엔과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6인치 포에서 7816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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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 日여성 尹에 인사…"기시다와 있는 모습 봐"
[런던=뉴시스] 전신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 타워브릿지를 산책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쓴 모자는 산책시 항상 착용하는 천안함 모자. (공동취재) 2023.11.21.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런던(영국)=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침 런던 타워브리지를 산책하며 템즈 강변에 정박해 있는 벨파스트호를 관람했다.

벨파스트호는 영국 해군의 경순양함으로 정원 950명 규모다. 1939년에 취역해 1963년 퇴역한 후 1971년부터 템즈 강변에 정박해 전쟁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벨파스트호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배로 1950~1952년 한국전쟁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년 동안 벨파스트호는 9만7035마일을 항해하며 북한을 따라 해안을 봉쇄하고 육지에서 유엔과 한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6인치 포에서 7816발을 발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이 산책하던 중 한 일본 여성이 다가와 "한국의 대통령이시냐"고 물으면서 "기시다 총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뉴스에서 많이 봤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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