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가자 북부 병원 3곳, 환자 대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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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자지구 북부 병원 3곳이 환자들을 대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모든 병원은 정상적인 기능을 멈췄지만 대피하지 못한 일부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환자 대피를 요청한 병원 3곳이 알시파·알아흘리·인도네시아 병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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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 속에 사실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가자지구 북부 병원 3곳이 환자들을 대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가자지구 북부의 모든 병원은 정상적인 기능을 멈췄지만 대피하지 못한 일부 환자를 수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환자 대피를 요청한 병원 3곳이 알시파·알아흘리·인도네시아 병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시파 병원은 최근 이스라엘군이 이곳에 하마스의 작전 본부가 있다고 의심하고 급습해 수색한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병원과 알아흘리 병원도 잇따른 공습과 폭발 사고 등으로 병원 운영이 중단된 상태라고 WHO는 전했습니다.
린드마이어 대변인은 현재로선 대피가 유일한 대안이라는 판단에 따라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없다면서 중요한 점은 환자를 어디로 대피시킬 것인가인데 안전하게 옮길 곳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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