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대표팀, 중국 꺾고 월드컵 예선 2연승

이경재 2023. 11. 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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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두 골에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이재성과 정우영 등을 차례로 투입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실험했고, 기다리던 추가 골은 42분에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고, 공격에 가담한 정승현이 높은 타점으로 중국 수비수들을 제치고 A매치 데뷔골을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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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중국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손흥민은 두 골에 도움 한 개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스템을 강조한 협력 수비도, 중국 홈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울퉁불퉁한 잔디도 물오른 우리 대표팀의 공격을 막기엔 부족했습니다.

대표팀은 전반 9분 만에 황희찬이 골문 앞에서 중국 수비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습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골대 구석으로 정확히 차 넣어 귀중한 원정 선취골을 뽑아냈습니다.

손흥민의 A매치 3경기 연속 골이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첫 골을 뺏긴 중국이 수비 라인을 올리자, 기회는 더 많이 찾아왔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호흡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45분 이강인의 코너킥을 손흥민이 머리로 책임졌습니다.

빠르고 날카로운 공의 궤적에 맞춰 가까운 골대 쪽으로 달려가 골문 안에 떨어지는 정확한 포물선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은 8개월 만에 멀티 골로 A매치에서 41골까지 쌓았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이재성과 정우영 등을 차례로 투입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실험했고, 기다리던 추가 골은 42분에 터졌습니다.

손흥민이 프리킥을 찼고, 공격에 가담한 정승현이 높은 타점으로 중국 수비수들을 제치고 A매치 데뷔골을 성공했습니다.

월드컵 예선 2연승을 포함해 클린스만호의 5연승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3대 0 완승.

올해 A매치 일정을 기분 좋게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으로 두 달 남짓 남은 1월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에 돌입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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