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찰위성 발사' 인천 백령·대청면 경보 해제

박소영 기자 2023. 11. 2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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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해 인천시 백령면과 대청면 일대 주민들에게 내려진 경보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11시29분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이 위험범위를 이탈했으니 백령·대청 주민들은 일상으로 복귀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했다.

이에 행안부는 오후 10시51분쯤 백령면과 대청면 일대 주민들에게 낙하물을 유의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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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해 인천시 백령면과 대청면 일대 주민들에게 내려진 경보가 해제됐다. 사진은 백령도 대피소.(독자제공)2023.5.31/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의 3차 발사를 시도해 인천시 백령면과 대청면 일대 주민들에게 내려진 경보가 해제됐다.

행정안전부는 21일 11시29분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이 위험범위를 이탈했으니 백령·대청 주민들은 일상으로 복귀 바란다"고 재난문자를 통해 공지했다.

앞서 북한은 21일 오후 10시44분쯤 서해 상공에 '군사정찰위성'의 발사를 시도했다. 이에 행안부는 오후 10시51분쯤 백령면과 대청면 일대 주민들에게 낙하물을 유의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백령면과 대청면사무소는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이날 오전부터 대피소에 직원을 파견했다. 백령면에는 대피소가 29곳, 대청면에는 9곳이 있다.

백령면사무소 관계자는 "재난안내문자대로 일상으로 복귀해 생활하면 된다"며 "다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오늘 대피소를 열어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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