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사정찰위성 주장 발사체 3차 발사

안영국 2023. 11. 21. 2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은 이번이 세 번째다.

북한은 앞서 오는 22일 0시부터 30일 자정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앞두고 21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일본 항공 자위대 기지에서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PAC3) 부대가 요격 태세를 갖추기 위해 전개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발사체를 남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찰스 3세 국왕의 환대를 받던 시점이다.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지 89일만이다. 북한은 앞서 오는 22일 0시부터 30일 자정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다.

북한이 밝힌 위성 발사체 잔해물 낙하 예상 지점은 북한 남서쪽의 서해 해상 등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이다. 지난 5월 1차 발사와 8월 2차 발사 당시 잔해물 낙하지점으로 발표한 장소와 동일하다.

그러나 1차 발사 때는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 해상으로 추락했다. 2차 발사 때도 2단 추진 단계부터 비정상 비행하는 등 발사에 실패했고, 2단부는 예고 구역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떨어졌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