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정찰위성 발사…2차 발사 실패한 지 89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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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밤 10시 47분쯤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km 해상 등에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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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지난 8월 24일 재발사에 실패한 지 89일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밤 10시 47분쯤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북한은 내일 0시부터 30일 자정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일본에 통보한 것보다 1시간 이상 일찍 발사한 겁니다.
북한은 지난 5월 31일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했지만, 2단 로켓 점화에 실패해 전북 군산 어청도 서쪽 200여km 해상 등에 추락했습니다.
이어 8월 24일에는 1단부와 페어링은 비교적 북한이 예고한 지역 비슷한 곳에 떨어졌으나, 2단 추진 단계부터 비정상 비행하는 등 발사에 실패했습니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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