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다고?" 둔기로 아내 얼굴 마구 때렸다…중국인 남편 체포

김미루 기자 2023. 11. 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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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을 나가려 한다는 이유로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중국 국적 A씨(6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오산시 소재 거주지에서 아내인 B씨(60대·중국 국적)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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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아내가 집을 나가려 한다는 이유로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산경찰서는 중국 국적 A씨(60대)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55분쯤 오산시 소재 거주지에서 아내인 B씨(60대·중국 국적) 얼굴을 둔기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당시 폭행당하던 B씨가 도주했고, 이를 목격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B씨를 병원에 이송하고 집 안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내가 집을 나가려고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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