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3년 10조 투자유치 목표액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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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368개 업체 10조310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6개월간 37조1334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도는 매년 투자유치 10조원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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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 10조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1일 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368개 업체 10조310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16개월간 37조1334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했다. 이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투자유치 공약 60조원의 절반을 넘어선 것이다.
도는 매년 투자유치 10조원이 목표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전략 산업은 물론 벤처와 소프트웨어 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투자유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도는 올해 첨단 우수기업 유치 보조금을 지난해보다 116.5% 증액한 937억원을 세웠다.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은 물론 다른 시·도에서 이전하거나 도내 신·증설 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산업단지 20곳 1만7489㎡ 조성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국정과제인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발 벗고 나섰다. 지역 핵심 전략 산업인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관련 대규모 투자유치에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로 지방 이전·투자를 활성화해 지방인구 유입을 돕는 제도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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