뮐러의 '원클럽맨 은퇴' 소망 이뤄질까…"1년 더 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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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34‧바이에른 뮌헨)는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뮐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나는 2024년 이후에도 꼭 1년 더 뛰고 싶다. 그것이 내 계획이다.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는 걸 즐기고 있으며 그것이 보여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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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마스 뮐러(34‧바이에른 뮌헨)는 계약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뮐러는 21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 빌트'를 통해 "나는 2024년 이후에도 꼭 1년 더 뛰고 싶다. 그것이 내 계획이다.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는 걸 즐기고 있으며 그것이 보여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올 시즌 출전 시간 부족과 관련해 "경기장에 나서지 못하면 짜증 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 팀에는 공격진에 뛰어난 선수들이 상당히 많은 과잉 상태다. 모두가 때때로 이를 감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뮐러는 부인할 수 없는 '뮌헨 레전드'다. 뮌헨 유스에서 성장했고,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임대 기록도 없는, 순수 '원클럽맨'으로 자리매김했다.
뮌헨에서 긴 시간 몸담을 수 있던 것은 꾸준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뮐러는 현재까지 공식전 680경기에 출전해 237골 26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팀과 함께 분데스리가 우승 12회, DFB포칼 우승 6회, 독일 슈퍼컵 우승 8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 월드컵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수많은 개인 영광도 따랐다. 분데스리가 도움왕 4회,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3회, 키커 올해의 팀 4회, 뮌헨 올해의 선수 1회 등을 거머쥐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뮐러는 기로에 섰다. 지난 2022년이 뮌헨과의 마지막 재계약이었고, 오는 2024년 6월이면 만료된다. 아직 재계약 서명이 이뤄지지 않아 미래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뮐러가 "나는 2024년 이후에도 꼭 1년 더 뛰고 싶다. 그것이 내 계획이다. 여전히 경기장에서 뛰는 걸 즐기고 있으며 그것이 보여지길 희망한다"라며 재계약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우선 '청신호'다. 앞서 독일 '키커'의 게오르그 홀츠너는 지난 10월, "뮌헨은 뮐러와 계약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은 뮐러가 경기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는 별개로 그의 리더십 자질을 잘 알고 있으며 이는 팀에 중요한 요소다. 마누엘 노이어와 마찬가지로 이번 회담에서는 2025년까지 1년 연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뮐러는 최근 시즌에 접어들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에는 14경기를 소화했지만, 483분에 불과하다.
과연 뮐러가 뮌헨에서의 원클럽맨 은퇴를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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