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신병 모집장서 압사 사고…최소 3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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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콩고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인 군 입대를 위해 콩고군 스타디움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든 가운데 21일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콩고 당국이 밝혔다.
콩고군이 모집하려는 신병 숫자는 1500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1주일 동안 매일 7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군 입대를 해서라도 일자리를 구하려는 콩고 젊은이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드러난 가운데 참극이 빚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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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빌(콩고)=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청년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콩고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몇 안 되는 기관 중 하나인 군 입대를 위해 콩고군 스타디움에 수많은 젊은이들이 몰려든 가운데 21일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했다고 콩고 당국이 밝혔다.
콩고군이 모집하려는 신병 숫자는 1500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1주일 동안 매일 70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몰려들어, 군 입대를 해서라도 일자리를 구하려는 콩고 젊은이들의 열망이 얼마나 큰지 드러난 가운데 참극이 빚어진 것이다.
콩고 총리실 위기관리국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긴급구조대는 잠정 사망자 숫자를 37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 외에도 많은 부상자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자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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